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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 NOW] 이정후가 연습 타석에 들어서자… '관심 폭발' ML 스카우트 총집합

작성일: 2023.02.09 09:49 김태우 기자, 김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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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스포티비뉴스=스캇데일(미 애리조나주), 김태우 기자, 김성철 영상기자]

몸을 다 푼 이정후가 방망이를 들고 타격 훈련장으로 이동하자 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같이 그 뒤를 따라붙습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입니다.

각자 소속 구단은 다르지만 이들이 이날 키움 캠프를 찾은 목적은 단 하나. 바로 KBO리그 최고 타자이자 올 시즌 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이정후의 타격 훈련이 시작되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잡담을 멈추고 스윙 하나하나에 집중합니다.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스카우트들도 눈에 띕니다. 샌프란시스코, LA 다저스, 보스턴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들의 스카우트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키움 캠프를 찾는 관계자들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며 KBO리그 최고 타자로 우뚝 선 이정후. 메이저리그 최대 에이전시인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손을 잡고 꿈의 무대 진출을 노립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시선이 부담되지 않을 수 없지만, 지금은 새롭게 바뀐 타격폼을 몸에 익히고 지난해 아쉽게 놓친 한국시리즈 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정후 인터뷰) 

"바뀐 타격폼을 연습 때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느낌은 나쁘지 않다. 두 달 정도 이 폼으로 연습했다.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해도 더 잘하고 싶은 게 사람 욕심이다 보니까 더 잘하고 싶어서 이렇게 변화를 주게 됐다.
키움이 작년에 준우승을 했지만, 지난 일은 가슴에 새기고 준비 잘해서 올해는 팬분들이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까지… 키움은 팀을 대표하는 스타들을 메이저리그에 보냈고 이제 이정후가 그 찬란한 계보를 잇기 위해 나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정후를 지켜보는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눈도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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