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빈. 제공| 나무엑터스
▲ 박은빈. 제공| 나무엑터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차기작을 결정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박은빈이 새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연출 오충환)에 출연한다고 9일 밝혔다. 

'무인도의 디바'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목하가 15년 만에 구조돼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다. 

'빅마우스', '호텔 델루나' 등 개성 있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는 오충환 PD가 연출을, '피노키오' 등 감성적이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온 박혜련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특히 두 사람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 등 히트작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눈길을 끈다. 

극 중에서 박은빈은 섬 출신으로 힘든 현실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 서목하를 연기한다. 목하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출된 후 새롭게 마주한 낯선 세상과 사람들 속에서 그 누구보다 하루를 소중하고 기쁘게 채워가며 가수의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는 인물이다. 

'연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으로 '박은빈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통해 대체불가한 연기력과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할 전망이다. 

박은빈은 "잘 준비해서 목하와 함께 잘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무인도의 디바'는 올해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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