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타닉',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타이타닉',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재개봉 한 '타이타닉'부터 '아바타:물의 길'까지, 거장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명작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타이타닉은 재개봉 당일인 지난 8일 하루 동안 4만 1757명을 불러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997년 개봉 후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고 오랫동안 명작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화 '타이타닉'은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인 '타이타닉: 25주년'으로 재개봉했다. 

특히 '타이타닉'은 재개봉작임에도 이례적으로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제임스 캐머런의 신작 '아바타: 물의 길'이 차지했댜. '아바타: 물의 길'은 같은 날 9758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1059만 127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흥행 수익 4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글로벌 흥행 수익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타이타닉'을 향한 거침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타이타닉' 역시 리마스터링 개봉으로 재흥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제임스 캐머런의 두 명작이 펼칠 흥행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8일 5만 599명이 관람하며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수성에 성공했다. 누적관객수는 248만 7104명으로 2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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