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모델러 장정민. 출처|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 3D 모델러 장정민. 출처|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영화 '아타바2' CG 제작에 참여한 3D 모델러 장정민이 회사 내 한국인 평판이 좋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3D 모델러 장정민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장정민은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아바타' '어벤져스' 혹성탈출' 속 CG를 만든 인물이다. 이날 장정민은 "많은 분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그 캐릭터 네가 그린거야?'라고 묻는 분들이 많다.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컴퓨터상에서 조각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정민은 "현재 뉴질랜드 '웨타 FX'에서 16년 째 근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3D 모델러 장정민. 출처|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 3D 모델러 장정민. 출처|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장정민은 "대표는 피터 잭슨 감독이다. 공동 대표로 있다. 현재 직원이 총 1800명 정도 있는데 '아바타2'에 1000명 정도 참여했다. 한국인은 10명 정도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 한국분이 총 30명 정도 있는데, 들어오는 한국 사람마다 다 열심히 하고 그러니까 포트폴리오 심사 없이 '한국 사람이 지원하면 그냥 뽑아'라고 할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3D 모델러 장정민. 출처|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 3D 모델러 장정민. 출처|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장정민은 회사 내에서 '민이'라고 불린다고 밝혔다. 그는 "직급은 중요하지 않다. 회사 안에서는 그냥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난 민이다"라고 말해 유재석, 조세호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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