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몬스터 루카. 제공|YG엔터테인먼트
▲ 베이비몬스터 루카.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멤버 루카의 춤 실력을 극찬해 데뷔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블로그에 20세 일본 출신 루카에 대한 소개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베이비몬스터 예비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집중 탐구하는 첫 번째 영상이다. 

YG 연습생 오디션 당시 10년 이상 춤 연습을 해왔다고 밝힌 루카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거침없이 펼쳐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부단한 노력으로 이미 탄탄한 내실을 다져 뒀기 때문. 그는 "춤출 때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틈날 때마다 연습에 몰두하기도 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루카는 원래부터 춤을 잘 추는 연습생이고, 표정도 정말 좋다. 춤에 대해서 단점을 지적했던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칭찬했다.

리정도 루카에 대해 "탄탄한 기본기에 더해 그 나이 또래가 가지지 못한 연륜이 있다. 단순 안무를 소화해 내는 것은 물론이고 프리스타일에서 뿜어내는 아우라가 독보적이다"라고 극찬했다.

댄스뿐만 아니라 YG의 힙합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강렬한 래핑 또한 두 귀를 사로잡았다. 월말평가 당시 루카는 일본인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 직접 메이킹 한 랩을 선보였다. 이에 YG 소속 프로듀서 빅톤은 "루카는 가만히 있어도 '래퍼'의 느낌"이라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친근한 루카의 일상도 공개됐다. 루카는 아현·치키타와 함께 음악을 즐기며 장난을 치기도 하고, 아직은 커피가 쓰다며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꾸밈없는 솔직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루카는 "그 누구보다 데뷔를 기다리고 계실 가족들에 보답해 드리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멋있는 아티스트로 데뷔해 저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고백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으로 대부분 10대다. 한국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 2명(루카, 아사) 등 다국적 구성은 YG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준비한 신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이들의 데뷔를 직접 알린 이들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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