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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고의 투수 타자는-범가너

작성일: 2016.06.03 09:02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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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매디슨 범가너는 3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린 후 동료 그레고 폴랑코의 환영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투수 타자는 누구일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애틀랜타 브레이스 원정 경기에서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통산 3번째 탈삼진 10개 이상 작성하면서 홈런을 때린 투수로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1969년 메이저리그가 지구로 분리된 이후 한 경기 탈삼진 10개 이상을 작성하면서 동시에 타석에서 홈런을 가장 많이 날린 투수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있는 레프티스티브 칼튼(필라델피아 필리스)이다5차례 작성했다.

범가너는 이날 터너 필드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7.2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7승(2패)을 기록했다. 5회에는 타석에서 애런 블래어로부터 큼직한 좌월 홈런을 뿜었다. 시즌 2호 홈런이다.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홈런 선두는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와 범가노로 2개씩이다

1969년 이후로 평가했을 때 타격이 가장 좋았던 투수는 전 시카고 컵스 우완 카를로스 잠브라노다. 통산 24개의 홈런을 때렸다. 프리 에이전트 원조 '먹튀'격인 좌완 마이크 햄튼은 16개로 2위다. 햄튼은 시애틀 매리너스 불펜 코치로 있다. 3위가 좌완 범가너, 우완 돈 로빈슨(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우완 릭 와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으로 13개씩이다.

웨스트버지나아에서 공직 생활을 하고 있는 로빈슨은 1990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사상 투수가 대타로 등장해 첫 홈런을 뽑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현역 메이저리거로 타격이 뛰어난 투수는 범가너를 포함해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시카고 컵스 제이크 아리에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그레인키 등이 꼽힌다. 그러나 파워에서는 범가너가 가장 앞선다. 홈런 13개가 말해 주고 있다. 유격수 출신인 그레인키는 수비, 타격도 좋은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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