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태형 감독 "니퍼트 대체, 고원준 밖에 없었다"

작성일: 2016.06.03 17:26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고원준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원래는 일요일(5일)에 내보낼 생각이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고원준(26, 두산 베어스)이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고원준은 지난달 31일 노경은과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10년 넥센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2011년 롯데로 트레이드됐다. 2013년 시즌 후 상무에서 2년간 뛰었고, 지난해 군 복무를 마쳤다. 올 시즌에는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나갈 투수가 (고)원준이 밖에 없었다. (이)현호랑 (진)야곱이, 원준이를 5일 선발투수 후보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3일) 니퍼트가 빠지면서 오른손 투수인 원준이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니퍼트는 등 근육에 담 증세가 있어 등판 일정을 미뤘다. 두산 관계자는 "어제(2일)까지는 괜찮았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담 증상이 왔다고 하더라"고 알렸다. 니퍼트가 다음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는지 묻자 김 감독은 "일단 예정은 돼 있는데, 니퍼트는 그냥 담이 온 거라고 하는데 조금 더 봐야 안다. 모르겠다"며 확답을 피했다.

고원준은 공을 80~90개 정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공은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던져서 투구 수는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려고 한다. 그래 봐야 80개, 많아야 90개 일 거 같다"고 했다. 

첫 등판은 선발로 나서지만 두산은 고원준을 중간 투수로 쓸 생각이다. 김 감독은 "중간에 들어가야 정상이다. (진)야곱이랑 (고)원준이가 기본적으로 불펜 투수로 나오지만, 상황에 따라서 선발로 쓸 거 같다. 선발로 쓸 때는 원준이 뒤에 야곱이가 대기한다"고 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