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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유력’ 나폴리, 파죽의 6연승…김민재는 풀타임 ‘수비 중심’

작성일: 2023.02.13 08:2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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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모네세전 맹활약한 김민재. ⓒ연합뉴스/AFP
▲ 크레모네세전 맹활약한 김민재. ⓒ연합뉴스/AFP
▲ 김민재. ⓒ연합뉴스/Reuters
▲ 김민재.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 연승 행진의 중심에는 괴물 수비수의 맹활약이 있었다.

갈수록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크레모네세에 3-0 대승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26)는 최근 6경기에서 풀타임 맹활약하며 나폴리 6연승의 중심에 섰다. 시즌 중반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우승 윤곽이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 나폴리는 22경기 19승 2무 1패 승점 59로 2위 인터밀란(21경기 승점 43)을 16점 차이로 따돌렸다.

명실상부 이탈리아 리그 정상급 센터백 중 하나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빅리그 첫 시즌부터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연일 맹활약 중이다. 특유의 저돌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꽁꽁 묶었다. 공격 시에는 정확한 패스로 나폴리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심지어 크레모네세전에서는 몸을 날리며 시즌 첫 도움까지 기록했다. 김민재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날렸다. 공은 골문 앞에 있던 공격수에 정확히 연결됐다. 빅터 오시멘(24)은 이를 손쉽게 밀어 넣으며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김민재의 헤더는 사실상 골과 다름없었다. 승부를 두 골 차이로 벌린 나폴리는 34분 엘리프 엘마스(23)의 추가 골까지 더하며 세 골 차 완승을 거뒀다.

경기에서 가장 빛난 건 김민재였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풀타임 활약하며 도움까지 기록한 김민재에 평점 8.5를 줬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득점을 기록한 오시멘(8.3점)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8.0)보다 높았다.

기록까지 완벽했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88%(106/120), 1도움, 걷어내기 5회, 헤더 클리어 4회 등을 마크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사실상 만점 활약을 펼쳤다. 상대 공격수들은 단 한 차례도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상승세를 탄 나폴리는 오는 18일 사수올로와 리그에서 만난다. 22일에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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