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와~ 소리가 먼저"…아기 호랑이는 대투수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다

작성일: 2023.02.14 07:30 박정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윤영철(왼쪽)과 양현종.
▲ 윤영철(왼쪽)과 양현종.
▲ 코칭스태프 및 선배들에게 큰 칭찬을 한몸에 받고 있는 KIA 윤영철 ⓒKIA타이거즈
▲ 코칭스태프 및 선배들에게 큰 칭찬을 한몸에 받고 있는 KIA 윤영철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선배를) 처음 봤을 때 ‘와~’ 소리가 먼저 나왔다.”

KIA 타이거즈 투수 윤영철(19)은 비시즌 미국 애리조나 투싼에서 프로 첫 스프링캠프를 경험하고 있다. 2023년 팀의 1차 지명 신인답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아마 시절부터 뛰어난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은 인정을 받았었다. 이제는 프로 무대에서 제 기량을 증명할 일만 남았다. 올해 지명된 팀의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윤영철은 팀의 에이스인 ‘대투수’ 양현종(35)만큼 이목을 끌고 있다. 선발 투수라는 점과 왼손을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구단과 팬들은 윤영철이 차근차근 성장해 대선배 양현종처럼 팀 마운드를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도 윤영철에 관한 기대를 아끼지 않는다. 프로 첫해지만, 올해 5선발 후보로 꼽을 만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고교 시절 보여준 재능과 함께 프로의 관리, 코칭이 결합하면 분명 뛰어난 활약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윤영철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양현종도 제2의 양현종을 꿈꾸는 윤영철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았다. 양현종은 스포츠타임 인터뷰에서 “(윤영철은) 캠프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알려주고 싶다. 또 내가 배워야 할 점도 당연히 있다. 팀을 이끌어갈 선수라 기대된다. 아프지 않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프로가 처음인 윤영철은 아직 이 모든 것이 신기하다. 입단 전까지 바라만 봤던 선배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한 팀에서 뛰는 것이 신기한 듯했다. 윤영철은 양현종과 같은 왼손 투수이기에 옆에서 많은 노하우를 보고 배울 수 있다.

윤영철은 “(양현종 선배를) 처음 봤을 때 '와~' 소리가 먼저 나왔다. 볼 때마다 그런 소리밖에 안 나오는 것 같다. 프로에서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슬라이더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기 호랑이 윤영철은 한 걸음씩 대투수의 발자취를 따라가려 한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특급 유망주가 데뷔 첫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