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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서 달리다가 햄스트링 부상…"WBC 참가 못해 안타깝다"

작성일: 2023.02.14 10:37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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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표팀 투수 네스터 코르테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MLB.com
▲ 미국 대표팀 투수 네스터 코르테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MLB.com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안타까운 부상이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승선한 투수 네스터 코르테스(29·뉴욕 양키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코르테스의 WBC 출전 불가 소식을 알렸다. 코르테스는 지난 7일 집 근처에서 단거리 달리기를 하다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번 부상으로 최소 2주간은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쿠바 출신의 코르테스는 독특한 투구 동작으로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투구할 때 오른발을 들어 잠시 멈추는 동작 등으로 다양한 변칙 투구를 사용한다. 이는 꽤 효과를 보며 지난해 12승4패 158⅓이닝 평균자책점 2.44 163탈삼진 WHIP 0.92를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미국 대표팀에도 합류했으나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코르테스는 “WBC 토너먼트 진출에 크게 흥분했다. 내가 하고 있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나라이기에 미국을 대표하고 싶었다. (WBC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다”고 얘기했다.

코르테스는 WBC에는 탈락했지만, 시즌 준비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 전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28번(지난 시즌 선발 등판 횟수)을 준비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 대표팀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지금 가장 큰 목표는 건강해져 시즌 시작을 준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을 유지하는 한 지난해만큼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 어쩌면 더 좋을지도 모른다. 오프시즌 동안 마이애미에서 재활했고, 컨디션이 좋다. 통증도 없고 문제도 없다. 올해는 다리 관리를 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즌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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