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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다 잃은 콘테 "다이어 MF 고려 안 해"…어린 선수 기용한다

작성일: 2023.02.14 10:4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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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AFP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탈리아 AC밀란과 UEFA 16강 1차전에 토트넘 홋스퍼 주전 미드필더 두 명이 모두 출전할 수 없는 가운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에릭 다이어를 미드필더로 쓰진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14일(한국시간) 산시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이어를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하는가'라고 묻는 말에 고개저었다.

콘테 감독은 "해당 옵션을 고려할 시간이 없었다. 벤탄쿠르는 이틀 전에 다쳤다. 시간이 너무 짧아서 다른 해결책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12일 열린 레스터시티와 경기에 출전했다가 십자 인대 부상을 다쳤다. 예상 회복 기간은 6~7개월로 AC밀란과 16강 두 경기는 물론이고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뛸 수 없다.

또 벤탄쿠르와 함께 주전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1차전에 결장한다.

앞서 또 다른 미드필더인 이브 비수마까지 피로 골절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어 토트넘으로선 기용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제한적이다. 현재 1군에서 쓸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는 올리버 스킵과 파페 사르, 20대 초반 어린 두 선수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다이어에게 중원을 맡길지 질문이 나온 이유다.

콘테 감독은 "두 젊은 선수가 해결책"이라며 "챔피언스리그에선 첫 번째 (선발) 경기일 것이다. 두 선수는 각각 22세(스킵), 20세(사르)로 정말 어리다. 그들이 멘탈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데, 우린 그들을 믿는다"고 했다.

토트넘은 15일 AC밀란 홈 구장인 산시로에서 AC밀란과 16강 1차전에 나선다.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비수마뿐만 아니라 라이언 세세뇽과 위고 요리스까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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