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팬서비스'도 타격만큼 화끈하네…하퍼가 맨발로 다닌 사연은?

작성일: 2023.02.14 16:00 박정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브라이스 하퍼의 특급 팬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DB
▲ 브라이스 하퍼의 특급 팬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DB
▲ 왼쪽 신발을 팬에게 선물한 하퍼. ⓒSNS 캡처
▲ 왼쪽 신발을 팬에게 선물한 하퍼.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폭발적인 장타력으로 메이저리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31·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이색 팬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하퍼의 독특한 팬서비스에 관해 썼다.

하퍼는 아내와 함께 13일 제57회 NFL(미국프로풋볼리그) 슈퍼볼을 관람하고 공항을 이용했다. 다소 웃긴 장면이 연출됐다. 하퍼의 아내가 올린 SNS 영상에 하퍼는 왼쪽 신발 없이 맨발로 공항을 활보하고 있었다.

사연은 이랬다. 한 팬이 공항에서 하퍼를 알아보고 자신이 쓰고 있던 모자에 사인을 요청했다. 다만, 가지고 있던 팬이 모자 원단과 맞지 않아 사인이 새겨지지 않았다. 하퍼는 고민하다 자신의 왼쪽 신발을 벗어 그곳에 사인한 뒤 팬에게 신발을 선물했다.

MLB.com은 “만약 당신이 사인을 위해 하퍼에게 접근한다면, 사인뿐만 아니라 의류도 얻게 될 수 있다”며 하퍼의 팬서비스를 조명했다.

하퍼는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과 손가락 골절 등으로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자 와일드카드부터 월드시리즈까지 17경기를 부상과 싸우며 뛰었다. 원하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했지만, 하퍼가 보여준 희생과 투지는 많은 울림을 줬다.

하퍼는 시즌이 끝난 뒤 토미존 수술(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으며 재활에 돌입했다. 순조롭게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면, 5월 중순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퍼는 메이저리그 통산 1382경기 타율 0.280(4927타수 1379안타) 285홈런 8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3을 기록 중이다. 하퍼는 전매특허인 화끈한 홈런포만큼 주목받는 팬서비스로 비시즌 팬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물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