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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노리는 맨유, 매과이어 내보낸다

작성일: 2023.02.14 21:1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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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위)와 김민재(아래) ⓒ 연합뉴스/AP
▲ 해리 매과이어(위)와 김민재(아래)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적에 대한 큰 틀은 양측이 합의를 본 모양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해리 매과이어의 작별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맨유와 매과이어가 이적 합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양측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떠나는 걸로 얘기를 모았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맨유 수비 에이스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부상도 많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텐 하흐 감독은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정했다. 백업으론 왼쪽 측면 수비수인 루크 쇼를 중용한다.

직전 경기였던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선 모처럼 선발 풀타임 뛰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맨유에 매과이어 자리는 없다.

매과이어는 2025년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다. 주급은 18만 파운드(약 2억 7,700만 원).

계약 종료까지 여유가 있지만, 모든 선수들은 선발 출전을 원한다. 출전시간이 보장된 다른 팀으로 이적은 매과이어로서도 나쁜 선택이 아니다.

그의 영입을 타진하는 팀들도 꽤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이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유에 문을 두드렸다.

두 팀 다 매과이어 임대 영입을 문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주급 때문에 완전 영입은 부담스러워 한다.

매과이어 이적은 김민재에겐 기회다. 맨유는 호시탐탐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

김민재는 실력대비 바이아웃 금액이 크지 않아 마음만 먹는다면 영입이 어렵지 않다. 나폴리가 이번 시즌 세리에A에 우승하고 김민재와 재계약 협상이 틀어진다면 맨유행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물론 매과이어가 없다고 김민재에게 출전시간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 기존 바란, 마르티네스와 주전 센터백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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