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재일 교포 출신 수비수 한호강 영입 "엠블럼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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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핵심 중앙 수비수 민상기의 부상으로 수비에 구멍이 생긴 수원 삼성이 긴급 수혈에 성공했다.
수원은 14일 중앙 수비 강화를 위해 재일교포 출신 수비수 한호강(30)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며 등번호는 5번이다. 한호강을 영입하는 대신 황명현을 전남 드래곤즈로 1년 임대 보냈다.
한호강은 일본 J리그3(3부리그) 아키타에서 2016년부터 뛰었고 2021년 J리그 요코하마FC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K리그2(2부리그) 전남 드래곤즈를 통해 국내 무대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K리그2 15경기를 포함, 프로 통산 139경기에 나서 7골 8도움을 해냈다.
186cm의 장신에 77kg의 체중을 기록 중인 한호강은 중앙 수비수로서 타점이 높은 헤더와 대인마크 능력이 장점이라는 것이 수원의 평가다. 특히 공격 전환 시 빌드업이 정교하고 좌우 측면을 활용한 미들킥이 좋아 역습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호강은 같은 재일 교포 출신이 안영학, 정대세를 언급하며 "존경하는 안영학, 정대세가 수원에서 뛸 때부터 꿈꾸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이적이 확정됐을 때 안영학 선배가 전화를 주셔서 수원의 자부심을 얘기해주셨다”라며 “수원 엠블럼에 부끄럽지 않는 활약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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