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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첫 타자부터 스트레이트 볼넷, 만족 못 해"…한화 영건 라이브 피칭

작성일: 2023.02.16 11:5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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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화 한승주 남지민 문동주 ⓒ 한화 이글스
▲ 왼쪽부터 한화 한승주 남지민 문동주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의 미래를 짊어진 '영건 삼총사' 한승주, 남지민, 문동주가 나란히 라이브 피칭에 나섰다.

한승주와 남지민, 문동주는 16일(한국시간) 불펜에서 나와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피칭을 했다. 모두 20구씩 던졌고, 한승주와 남지민은 구속도 측정했다. 

세 선수 모두 한화 마운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한승주와 남지민은 지난해 시즌을 시작하면서 5선발 후보로 경쟁했던 선수들이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데다 시즌 성적도 만족과는 거리가 있었다. 한승주는 7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32, 남지민은 22경기 2승 11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큰 기대를 받고 입단한 문동주는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겪으면서 1군 데뷔가 늦어졌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는 거뒀다. 

이렇게 지난 1년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던 만큼 이번 시즌 준비를 더욱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한승주와 남지민은 16일 라이브피칭에서 시속 150㎞ 가까운 빠른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47㎞를 기록한 한승주는 "첫 라이브 치고는 만족스럽다. 공이 원하는 곳으로 잘 제구됐고, 구위도 나쁘지 않았다. 지금보다 더 날카롭게 제구가 되도록 보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승주는 이날 라이브 피칭에서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남지민은 최고 구속이 시속 149㎞까지 나왔다. 직구 외에도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을 점검했다. 투구를 마친 남지민은 "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럽다. 초반에 적응이 안 됐는데 점차 제구가 잡히면서 중반부터 나아졌다다. 처음부터 제구가 잘 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문동주는 구속은 측정하지 않았고,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나머지 선수들과 달리 이번 투구가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했다. 문동주는 "첫 타자 상대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만족스럽지 못한 첫 라이브 피칭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하고 더욱 집중해 캠프를 이어가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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