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김경표, 일본 라이진에서 운명의 상대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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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적토마' 김경표(31, 김경표짐)가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RIZIN)에 진출한다.
오는 4월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라이진 40에서 우사미 쇼 패트릭(22, 일본)과 라이트급으로 맞붙는다.
라이진은 16일 이 매치업을 공식 발표했다.
2015년 로드FC에서 데뷔한 김경표는 일본은 물론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험지를 돌며 성장해 온 강자.
지난해 UFC 계약이 걸린 토너먼트 '로드 투 UFC'에 출전했는데, 아쉽게 4강에서 안슐 주블리에게 판정패했다.
총 전적 11승 4패.
김경표는 '로드 투 UFC'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세계로 나아간다. 이번엔 일본 최대 단체에서 존재감을 자랑할 계획이다.
상대 우사미는 일본인 아버지와 캐나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극진가라테로 운동을 시작했다가 복싱을 배워 2018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년 종합격투기 프로 파이터가 돼 5승 1패 전적을 쌓았다. 라이진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우사미도 원래는 '로드 투 UFC' 출전자 중 하나였다는 사실. 안슐 주블리와 8강전을 앞두고 계체를 실패해 탈락했다.
'로드 투 UFC'에서 만날 수 있었던 한일 파이터가 라이진 무대에서 부딪히는 것. 운명의 상대와 대결한다.
라이진은 일본에서 가장 큰 단체다. 프라이드 대표였던 사카키바라 노부유키가 2015년 세웠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이르지 프로하스카가 라이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이다. 라이진 밴텀급 챔피언 출신 마넬 케이프는 UFC 플라이급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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