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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없는 토트넘은”…수석 코치 직접 입 뗐다

작성일: 2023.02.19 18:5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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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AFP
▲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감독의 부재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홋스퍼 수석 코치와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의 부재에 선수들이 더 많은 책임감을 지니고 있다. 개인적으로 코치로서 압박감도 느낀다”라고 밝혔다.

시즌 분수령에서 예기치 못한 악재가 터졌다. 콘테 감독은 복통을 호소하더니, 담낭염 제거 수술을 받으며 한동안 토트넘을 떠났다. 스텔리니 수석코치 체제에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승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쉴 틈이 없었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수술 후 잉글랜드 조기 복귀를 감행했다. 오자마자 토트넘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하지만 결과가 따라오질 않았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무리가 온 듯하다. 복귀 후 두 경기를 지휘했던 콘테 감독은 “병을 간과했다”라며 “토트넘을 떠나기 싫었다. 구단에 큰 책임감을 느꼈다. 수술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듯하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탈리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소속팀 토트넘의 일정은 계속된다. 20일에는 홈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스카이스포츠’와 만난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콘테 감독은 회복 중이다. 수술에서 회복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라며 “너무 일찍 복귀했다. 열정이 오히려 그에게 많은 고통을 줬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소통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콘테 감독과 매일 팀과 훈련 관련 얘기를 한다. 그는 오히려 토트넘과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불행함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단 상황도 전했다.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선수들을 집중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없을 때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는 듯하다”라며 “콘테 감독의 부재가 느껴진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다. 선수와 직원 모두 함께 뜻을 함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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