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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 잡아라"…토트넘 인수 소문에 촉각

작성일: 2023.02.20 07: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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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해리 케인(왼쪽부터) ⓒ 연합뉴스/AP
▲ 손흥민과 해리 케인(왼쪽부터)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내우외환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여러 얘기가 나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 해리 케인과 같은 토트넘 스타 선수들이 떠날 위험에 처해 있다. 토트넘은 라이벌 빅클럽들과 비교해 빈약한 투자로 낡아졌다. 우승에 대한 확신이 없어지면 선수들은 이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008년 카라바오컵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15년째 무관이다. 올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4위에 그쳐있는 등 우승권과 거리가 있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다보니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도 비난 여론이 거세다. 마침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라있기에 더 속이 쓰리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란계 미국인 억만장자 잠 나자피가 31억 파운드(약 4조 8,500억 원)에 토트넘 인수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다니엘 레비 회장에 불만이 큰 토트넘 팬들은 구단주 교체설에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동안 '짠돌이' 이미지가 강했다. 싼 가격에 유망주나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선수들을 가성비 있게 데려왔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라이벌 빅클럽들이 매년 이적 시장마다 큰돈을 쓴 것과 대조됐다. 선수단 임금도 빅6 중 가장 낮다. '데일리 메일'은 "지금 토트넘이 쓰는 지출 액수로는 양질의 선수단을 꾸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시설을 자랑하지만 경기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다. 손흥민, 케인에게 확신을 줄 만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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