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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리니 "손흥민 월드컵 이후 100% 아니었다"

작성일: 2023.02.20 05:5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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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골을 작렬한 손흥민. ⓒ토트넘 공식
▲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골을 작렬한 손흥민. ⓒ토트넘 공식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 100%가 아니었다. 우린 손흥민을 올바른 방법으로 기용해야 했다."

핵심 선수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이렇게 말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건강 문제로 이탈리아에 남은 콘테 감독을 대신해 이날 경기 지휘봉을 잡은 스텔리키 수석코치는 손흥민을 벤치에 두고 히샬리송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의 벤치 대기는 지난해 9월 레스터시티와 경기 이후 처음이었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손흥민은 완벽하다. 사람으로서도 그렇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일부 선수는 100%가 아니었다. 그리고 이날처럼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것과 같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 어려웠지만 해야 했다. 우린 많은 경기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선수를 오랫동안 잃을 리스크가 있었다. 우린 그럴 수 없었다. 손흥민을 올바른 방법으로 기용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히샬리송이 100%로 돌아왔다"며 "이날 경기 계획은 명확했다. 우린 전반전에 싸워야 했다. (전반전을 치러 보니) 공간이 많이 나왔다. 이때 손흥민과 같이 공간을 공격할 수 있는 선수를 써야 했다"고 설명했다.

벤치에서 대기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3분 히샬리송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고, 4분 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5호골. 토트넘은 손흥민의 쐐기 골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2-0으로 꺾었다.

토트넘은 공식전 2연패에서 벗어난 뒤 승점 42점(13승3무7패)과 함께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승점 1점 차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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