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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갈비에 김치찌개, 사이영 3위 '류현진바라기' 류현진과 한식으로 한상

작성일: 2023.02.20 18:2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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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프 류현진" 알렉 마노아 인스타그램 캡처
▲ "쉐프 류현진" 알렉 마노아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쉐프 류현진!"

'류현진바라기' 토론토 에이스 알렉 마노아가 류현진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모양이다. 20일(한국시간) SNS 인스타그램에 한국식 요리 LA 갈비 사진과 "쉐프 류현진"이라는 문구를 올렸다. 

마노아는 메이저리그 데뷔 2년째인 지난해 31경기 16승 7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한 토론토의 에이스다. 2년 만에 올스타에 뽑혔고, 사이영 투표에서는 저스틴 벌랜더와 딜런 시즈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위 시즈와 점수 차는 10점에 불과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니 류현진과 함께 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하지만 마노아는 메이저리거가 되기 전부터 류현진을 롤모델로 꼽으며 믿고 따랐다. 인스타그램에는 류현진과 함께한 사진이 자주 올라온다. 류현진이 호투한 날에는 류현진의 계정에 "잘했어"라며 한국말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2022년 시즌을 앞두고는 류현진의 성적 하락이 우려된다는 의견에 직접 반박하며 화제가 됐다.

마노아는 "류현진은 지난 3년 가운데 2년 동안 사이영상 최종 후보3인에 올랐다. 걱정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2021년은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류현진은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큰 시즌을 보낼 준비가 돼 있다"며 '현진이 형'을 감쌌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29일 미국으로 출국하며 이번 시즌 후반기 복귀를 준비했다. 토론토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밝은 표정으로 출근하며 재활이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투구는 아직이지만 공 던지는 거리와 강도는 순조롭게 올리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진행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는 "6월부터 재활 등판을 준비할 생각"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도 류현진이 돌아오면 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넣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현진이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마노아가 누구보다 반가워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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