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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득점, 토트넘에 중요했다"…에메르송도 칭찬했다

작성일: 2023.02.20 20: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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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연합뉴스/AP
▲ 손흥민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30)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제골은 에메르송 로얄이 넣었다. 후반 11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후방에서 전달한 침투패스가 벤 데이비스를 거쳐 문전 쇄도한 에메르송에게 전달돼 골로 이어졌다.

12분 뒤에는 히샬리송 대신 투입된 손흥민이 쐐기 골을 터뜨렸다.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까지 단숨에 쇄도한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발이 아닌 벤치로 출격한 손흥민은 지난달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4-0 승) 이후 리그 6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운 지난달 24일 풀럼전(1-0 승) 이후 3경기 만에 작성한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2경기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골 합작 기록을 보유한 손흥민과 케인은 이 기록을 45골로 늘렸다. 공식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52골을 합작했다.

선제골을 넣은 에메르송은 손흥민 골을 반겼다. 경기 후 그는 '스퍼스 플레이'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톱 플레이어다. 우리는 잘 알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생각에 이 골은 그에게 매우 중요했다. 그는 특별한 선수이기 때문이다"라며 "손흥민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중요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자신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를 선발에서 제외시킨 것은 아마도 올바른 결정이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또한 "손흥민은 투입 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웨스트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완승한 토트넘(승점 42)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의 마지노선인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전날 리버풀에 0-2로 패한 뉴캐슬(승점 41)을 5위로 끌어내렸다. 그러나 뉴캐슬이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다시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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