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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역시 놀라운 수준”…토트넘 수석 코치도 혀 내둘렀다

작성일: 2023.02.20 21:2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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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연합뉴스/AP
▲ 손흥민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 주축 공격수를 향한 믿음은 변하지 않았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홋스퍼 수석 코치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를 통해 “손흥민은 놀라운 선수다. 공간만 있으면 된다. 토트넘 또한 이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골든 부트에 빛나는 손흥민은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리그 5호 골을 신고하며 팀에 2-0 승리를 안겼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24경기 승점 42)은 뉴캐슬 유나이티드(23경기 41점)를 제치고 4위를 탈환했다.

강점을 그대로 보여줬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히샤를리송(25)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약 4분 만에 토트넘에 추가 골을 안기며 빛났다. 해리 케인(29)은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손흥민에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손흥민은 이를 단 두 번의 터치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뒤흔들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듀오다웠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프리미어리그 45번째 골을 합작했다.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이상 첼시, 36골)의 기록을 넘어선 지는 오래다.

약 한 달 반 만에 프리미어리그 골맛을 본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발전하고 싶다”라며 “벤치에서도 토트넘을 도울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다.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료도 손흥민의 득점포에 활짝 웃었다. 에메르송 로얄(24)의 선제골을 도운 벤 데이비스(30)는 “손흥민에게 기대했던 바다. 훈련장에서 매일 보는 장면이었다. 시즌 도중 가끔 손흥민의 뜻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웨스트햄에서 득점을 기록해 기뻤다”라고 축하했다.

담낭염 제거 수술로 회복 중인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을 대신해 토트넘을 지휘한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손흥민의 최근 활약에 극찬을 남겼다. 그는 “손흥민은 현재 100% 수준이 아니다. 토트넘은 그를 관리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득점에 행복하다. 침착함을 유지하고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줘야만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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