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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부진+야유 세례에도…“경질 없다” 일축

작성일: 2023.02.20 22: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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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엄 포터 감독. ⓒ 연합뉴스/AP
▲ 그레이엄 포터 감독. ⓒ 연합뉴스/AP
▲ 토드 보엘리 첼시 회장. ⓒ 연합뉴스/AP
▲ 토드 보엘리 첼시 회장.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구단 입장 변화는 없다.

영국 매체 ‘미러’는 20일(한국시간) “토드 보엘리 첼시 회장의 생각은 변함없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역대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첼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단 2승만을 거뒀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8승 7무 8패 승점 31로 10위. 유럽 대항전 진출은커녕 중위권에서 허덕이고 있다.

홈 팬들도 뿔났다. 첼시는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0-1로 졌다. 최근 감독이 경질된 최하위 사우스햄튼에 패하자 경기 후 첼시 팬들은 포터 감독을 향해 야유를 쏟아냈다.

공격적인 투자가 무색하다. 첼시는 보엘리 회장 지휘 아래 막대한 투자를 감행했다. 겨울 이적시장에는 6억 파운드(약 9,360억 원) 이상 쏟아부었다. 벤피카 신성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22) 영입에만 1억 500만 파운드를 쓰며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아스널과 미하일로 무드리크(21) 영입전에서 이기기 위해 1억 유로를 베팅하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는 최근 공식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여전히 회장의 믿음은 깨지지 않았다. 보엘리는 첼시 회장 부임 후 토마스 투헬(49) 감독을 과감히 경질했다. ‘BBC’ 등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통 문제가 보엘리 회장의 심기를 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엘리 회장이 낙점한 포터 감독 체제에서 첼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미러’에 따르면 보엘리 회장은 포터 감독의 잔여 계약 동안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감독도 팀 반등을 약속했다. 포터 감독은 “결과는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라며 “몇몇 사람은 제가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힘든 시기에 팀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다소 분위기가 침체 된 첼시는 오는 26일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를 위해 프리미어리그 원정길을 떠난다. 다음 달 8일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맞붙는다. 1차전에서는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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