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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채팅 알바 사기로 1500만원 뜯겼다 "사진유포 협박 받아"

작성일: 2023.02.21 10:26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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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ㅣ채널A 뉴스 영상 캡처
▲ 출처ㅣ채널A 뉴스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채팅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1500만 원 상당의 사기 피해와 협박을 당했다. 

20일 채널A 뉴스는 권민아가 채팅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기 피해를 입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권민아 또한 직접 인터뷰에 나서 피해 사실을 알렸다. 

권민아는 지난 6일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는 말에 채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며 "재택 근무를 검색하다가 채팅 알바가 뜨길래 대화만 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 했다. 남자가 (채팅) 방을 잡고 있으면 여자가 그 방에 들어가서 대화만 나눠주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채팅 알바는 대화 상대방이 '선물'이라는 포인트를 주면 이것을 현금으로 바꾸는 구조다.

권민아는 하루 만에 80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았고 바로 업체에 환전을 신청했으나, 업체는 환전하려면 등급을 높여야 한다며 현금 100만 원을 입금하게 하는 등 6차례에 걸쳐 1500만 원을 뜯어갔다.

권민아는 "'고객님 지금 빨리 안 주시면 이거 다 날아간다'고 말했다. 너무 불안했다. 이 돈을 넣으면서 내 돈 못 받을 거는 생각을 못 하고 이 알바비 못 받을까 봐"라고 털어놨다.  

업체는 이후에도 추가금 800만 원을 더 요구했고, 권민아가 아이돌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대화 상대방에게 보낸 다리 사진을 빌미로 협박도 했다. 

권민아는 "공인인 걸 알게 된 이후로는 '당신 사진 SNS에 올려볼까요?'부터 시작해서 '다른 멤버들 두 명의 사진을 보내달라'는 협박 내용도 있었다면서 '그러면 1500만 원을 돌려주겠다. 네 사진도 지워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비판 받을 것을 알지만, 더는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인터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권민아 뿐만 아니라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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