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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남친도 다시보자…박민영‧박규리, 前연인 의혹에 검찰 소환[이슈S]

작성일: 2023.02.21 12:30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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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규리(왼쪽)와 박민영. 출처| 스포티비뉴스DB
▲ 박규리(왼쪽)와 박민영. 출처|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전 연인들의 사건·사고에 카라 멤버 박규리와 배우 박민영이 줄줄아 소환돼 화제다.

박규리와 박민영은 최근 서울남부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현재는 헤어진 전 연인들이 경제사범으로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덩달아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은 것. 두 여성 스타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연이어 검찰 조사를 받아 더 눈길을 모았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미술품과 연계한 가상화폐(코인)를 발행한 P사 대표 송 모(23)씨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검찰은 송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의 전 연인이자, 당시 P사 큐레이터로 일했던 박규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송 씨는 미술품 연계 P코인을 이용해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P코인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유명 미술품을 공동으로 소유한다는 명목으로 발행된 유틸리티 토큰이다.

검찰은 이 코인 거래의 전제가 되는 정보 중 일부가 허위 내용이며, 송 씨 등 발행사 측이 허위 정보를 일부러 유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규리 측은 참고인 소환 조사를 시인했다. 그러나 해당 사업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규리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당시 송 씨의 연인이었고, 미술품 갤러리 큐레이터를 맡았던 본인이 수사기관의 참고인 진술을 했다"면서 "진술 과정에서 코인 사업과 관련하여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고 밝혔다. 또 "미술품 연계 코인 사업과 어떠한 관련도 없지만 관련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박규리와 송 씨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개 열애를 해왔다. 교제 당시 박규리는 송 씨가 운영하는 P가 큐레이터 겸 최고 홍보 책임자(CCO)로 일한 바 있다. 송 씨는 지방 모 건설사 창업주의 손자이며, 2021년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2022년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최근 배우 박민영 역시 전 연인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상황과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지난 13일 빗썸 관계사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사업가 강종현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 연인이었던 박민영이 관여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함께 수억대의 차익을 발생한 사실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였다. 박민영은 차명 거래 등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 또한 조사 이틀 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입장을 냈다. 그는 "단순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성실히 마쳤다"며 출국이 금지됐다는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민영은 지난해 9월 강 씨와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결별한 사이다. 당시 빗썸 실소유주가 강종현 씨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똥이 박민영에까지 튀었고, 박민영의 친언니가 관계사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로 등기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후 박민영의 친언니는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

박민영 또한 열애설 보도 이틀 후, 강 씨와 결별했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강 씨로부터 많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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