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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승' 보우덴, "피홈런 3개? 공격적 투구 즐긴다"

작성일: 2016.06.04 20:2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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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보우덴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마이클 보우덴(30, 두산 베어스)이 3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된 소감을 말했다.

보우덴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7피안타(3피홈런)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2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7-6으로 이기면서 2연승을 달렸고, 시즌 성적 37승 1무 15패를 기록했다.

빠른 공으로 윽박지르면서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8회까지 공 118개를 던지면서 볼은 34개에 불과했고, 볼넷도 없었다. 보우덴은 최고 구속 151km에 이르는 빠른 공에 주 무기 스플리터와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SK 타선을 상대했다.

보우덴은 8회까지 공을 던진 것과 관련해 "7회가 끝나고 코치들이 팔 상태를 물어봤는데, 문제가 없어서 한 이닝을 더 던졌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보우덴은 헥터 고메즈에게 1회와 8회 좌월 홈런, 4회 최승준에게 좌월 홈런을 뺏기면서 피홈런 3개를 기록했다. 홈런 3개 모두 솔로포였다. 보우덴은 "공격적인 투구를 즐기는 스타일이라 홈런을 허용한 건 문제 없다. 주자가 없을 때는 홈런을 신경 쓰지 않고 늘 적극적으로 승부할 거다. 주자가 있었다면 내용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경기에서 1패만 떠안으며 다소 부진했던 것과 관련해서는 "내 스타일대로 던지지 못했다. 방어적으로 던진 거 같은데, 오늘(4일)은 내 스타일을 되찾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공을 던졌다"고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보우덴이 앞선 경기에서 좋지 않았는데, 오늘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정면으로 맞붙은 게 좋았다. 볼넷을 내주지 않은 게 만족스럽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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