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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선발 전환 순풍, 문성주는 3안타 폭발…LG 첫 연습경기 패배에도 성과

작성일: 2023.02.26 10: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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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유영 ⓒ LG 트윈스
▲ LG 김유영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부터 강적을 상대했다.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이 버티고 있는 네덜란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과 대등하게 맞섰다. 주전 야수 3명과 주력 투수 3명이 빠진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LG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솔트리버필드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연습경기에서 5-7로 역전패했다. 8회초까지는 4-0으로 앞섰는데 8회말 대량실점이 나왔다. 1이닝 7실점이 패배로 이어졌다. 타선에서는 문성주가 3안타를 몰아쳤고, 투수 쪽에서는 선발 전향에 나선 김유영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회 3번타자 송찬의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문보경의 진루타에 이어 김민성이 볼넷으로 기회를 연결했다. 문성주가 이날 첫 안타를 적시타로 장식했다.

LG는 8회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와 김기연의 1타점을 더해 4-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이어진 수비에서 빅이닝을 허용했다.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성동현이 8회 1사 1루에서 교체됐다. 다음 투수 배재준이 만루에서 홈런을 맞고, 다시 주자 1루 상황에서 홈런을 맞았다. LG는 9회 2사 후 4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뽑았다. 

염경엽 감독은 “첫경기인데도 타자들의 타이밍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문성주가 준비를 잘해서 결과도 3안타 3타점으로(잘 나와) 자신감을 가지는 기회가 된 점이 좋았다“고 호평했다. 문성주 외에도 서건창 홍창기 문보경 김기연이 안타를 신고했다.

또 ”투수 쪽에서는 유영찬과 성동현의 구위가 생각보다 빨리 올라와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발 김유영 뒤로 최동환 최성훈 유영찬 성동현 배재준이 등판했다.

염경엽 감독의 칭찬을 받은 문성주는 “오랜만에 경기라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그래도 오늘 경기는 훈련한대로(결과가) 잘나와서 기분은 좋다. 하지만 팀이 졌기 때문에 아쉽다.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양측 합의 하에 투수들의 투구 수가 30구를 넘으면 자동으로 이닝을 종료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8회는 2사 후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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