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UFC 199] 댄 헨더슨, 헥터 롬바드에게 역전 KO승

작성일: 2016.06.05 12:00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최고령 파이터 댄 헨더슨(45, 미국)이 '타격 폭탄'을 터뜨렸다.

헨더슨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린 UFC 199에서 헥터 롬바드(38, 쿠바)에게 2라운드 KO승했다.

헨더슨은 오른손에 장착한 '폭탄'을 앞세워 격투기 무대를 평정했던 백전노장이다. UFC 17 미들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했고, 프라이드 시절에는 웰터급과 미들급에서 챔피언을 지냈다. 스트라이크포스 라이트헤비급 6대 챔피언이기도 하다. 은퇴 후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헨더슨은 신중했다. 장전한 오른손을 아꼈다. 틈을 노려 한 방을 노렸다. 반대로 롬바드는 저돌적이었다. 무아지경으로 펀치를 휘두르면서 달려들었다.

너무 신중해서일까. 헨더슨은 롬바드에게 많은 공격을 허용했다. 1라운드 펜스에 몰려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강하게 걸린 키락에서도 탭을 치지 않았다. 이기려는 의지로 위기 상황을 극복했다.

2라운드 초반 헨더슨은 헤드킥을 시도하다가 롬바드에게 다리를 잡혔는 데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오른손 팔꿈치로 롬바드를 가격했다. 롬바드가 바닥에 쓰러지자 헨더슨은 아껴 뒀던 오른손 '폭탄'을 롬바드의 얼굴에 강하게 내리꽂았다. 실신한 롬바드는 한동안 미동이 없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은퇴 가능성을 시사한 헨더슨은 선수 생활 연장은 물론 화끈한 경기력으로 보너스도 노릴 수 있게 됐다. 통산 전적은 32승 14패로 높였다. 종합격투기계에서 34승을 챙긴 베테랑 롬바드는 6번째 패배를 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