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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NC 에이스 호되게 당했다, 5년 만의 ML 시범경기에서 2이닝 3실점

작성일: 2023.02.28 05:4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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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친스키 ⓒ곽혜미 기자
▲ 루친스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리그 장수 외국인 선수 드류 루친스키가 5년 만에 치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복귀전에서 예방주사를 세게 맞았다. 

루친스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2이닝 동안 36구를 던지며 6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2018년 이후 첫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등판인데 정신을 바짝 차릴 계기가 됐다. 1회에만 안타 4개를 맞고 2실점했다. 

1회 첫 타자 요나단 다자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들어갔지만 곧바로 다음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라이언 맥마흔에게는 우전 안타를 내줬다. 

CJ 크론을 2루수 뜬공으로 막으면서 2아웃을 만들었으나 해롤드 카스트로와 엘리아스 디아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고 추가점을 빼앗겼다. 놀란 존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어렵게 이닝을 마쳤다. 

루친스키는 2회에도 고전했다. 이번에도 첫 타자를 상대로 아웃을 잡았는데 다음 타자들을 연달아 내보냈다. 콜 터커를 볼넷으로, 다자를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냈고 2사 후 맥마흔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잠시 마음을 추스른 루친스키는 크론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루친스키는 KBO 진출 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는 했지만 4시즌 동안 41경기 가운데 단 1경기만 선발 등판한 불펜투수였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손꼽히게 계산이 서는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21경기에 나와 53승 36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고, 오클랜드와 1+1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돌아갔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마이애미 소속으로 메츠를 상대한 2018년 3월 26일이 마지막이었다. 5년 만에 다시 경험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무대에서 예방주사를 맞은 루친스키다. 

루친스키는 0-3으로 끌려가던 3회 샘 몰에게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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