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맨유로 돌려보내고 토트넘에서 빼내 오고…UEL 강자의 복잡한 셈법

작성일: 2023.03.01 05:15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토트넘 홋스퍼 시절의 세르히오 레길론(오른쪽).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 시절의 세르히오 레길론(오른쪽). ⓒ연합뉴스/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가 유력한 세비야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가운데) ⓒ연합뉴스/A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가 유력한 세비야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가운데)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임대를 떠난 사이 서서히 팀 조직력이 갖춰져 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바라보는 알렉스 텔레스(세비야)의 마음은 어떨까. 

영국의 인터넷 매체 '팀 토크'는 28일(한국시간) 올 시즌 맨유에서 세비야로 임대간 텔레스의 근황을 전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 텔레스가 시즌이 끝난 뒤 맨유로 임대 복귀를 할 수 있고 세비야 완전 이적은 쉽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세비야는 올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2점밖에 나지 않는 14위다. 1월 중순까지는 19위까지 미끄러졌기에 그나마 반등했지만,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기가 쉽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상대로 2022-23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며 16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며 반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UEL만 통산 최다인 6회 우승팀의 DNA가 나온 것이다.  

생존한다는 가정으로 노력을 기울이며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을 세우는 세비야다. 무엇보다 맨유에서 임대온 텔레스의 기량이 다소 실망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내부 소식통을 통해 '텔레스는 시즌이 끝나면 맨유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완전 이적 옵션이 없다'라고 전했다. 최근 부상으로 경기 감각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다. 맨유로 가도 텐 하흐가 루크 쇼, 타이럴 말라시아 체제를 구축해 더 쉽지 않다. 

오히려 텔레스 대신 노리는 자원이 있다. 2019-20 시즌 세비야에 몸담았던 세르히오 레길론(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시선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원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자리 잡지 못해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된 레길론은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풀타임 소화는 고사하고 교체로 뛴 것도 4경기에 불과하다.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에 복귀해도 이반 페리시치,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 등이 있어 교통정리를 해주지 않는 이상 자리 잡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세비야 스포츠 이사 몬치가 레길론 영입에 팔을 걷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길론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완전 이적 옵션이 없다. 토트넘과 적당한 거래선을 유지한다면 레길론 영입이 가능하다고 관측하는 세비야다. 이적료 협상을 통해 최대한 합리적인 영입을 해내겠다는 것이 몬치의 의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