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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포그바, 드디어 복귀…315일 만 경기 출전

작성일: 2023.03.01 08:5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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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 복귀전을 치른 포그바. ⓒ연합뉴스/EPA
▲ 유벤투스 복귀전을 치른 포그바.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드디어 복귀전을 치렀다.

유벤투스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토리노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폴 포그바(29)는 교체 투입되어 315일 만에 공식 경기 출전했다.

후반 중반까지 유벤투스는 토리노와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었다. 포그바 투입 3분 뒤 글레이송 브레메르(25)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36분에는 아드리앙 라비오(27)의 추가 골까지 더하며 4-2로 완승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포그바는 이날 패스 성공률 50%(5/10), 터치 14회, 피 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유벤투스 복귀 후 첫 경기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대 이하 경기력으로 비판받았던 포그바는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에 큰 기대를 걸었다.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하며 팀 주축 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포그바는 유벤투스 합류 직후 부상으로 쓰러졌다. 프리시즌 도중 반월판 부상 판정을 받았다. 장기간 팀 이탈이 불가피했다.

불성실한 회복 과정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수술 제의를 거절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 의지가 강했다. 그러나 수술은 불가피했다. 결국 포그바는 부상 후 시간이 다소 지난 상황에서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과 복귀 일정은 전보다 미뤄졌다.

심지어 회복 기간에도 비판받았다. 포그바는 재활 도중 스키 휴가를 떠났다. 유벤투스 레전드 마르코 타르델리는 “재활 기간 도중 스키 휴가는 말도 안 된다. 무릎에 무리가 갈 것이다. 복귀가 미뤄질 수도 있다”라며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문제다. 동료들이 팀을 위해 싸울 때 스키를 타러 갔다. 팀 전체에 악영향을 끼친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잡음 끝에 포그바는 315일 만에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맞대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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