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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동료’ 근육맨, 아틀레티코 이적 유력…‘경쟁 밀렸다’

작성일: 2023.03.01 15:2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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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마 트라오레(사진 오른쪽). ⓒ연합뉴스/AFP
▲ 아다마 트라오레(사진 오른쪽).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결국 팀을 떠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90min’은 1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27)는 자유계약선수(FA)로 여름 이적시장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도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지만, 아틀레티코행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경쟁에서 밀렸다. 트라오레는 울버햄튼에서 사실상 교체 자원으로 분류됐다. 올 시즌 뛴 27경기 중 선발은 12경기에 불과했다.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주로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26)은 지난 5일 리버풀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괴물 같은 신체 능력이 아까울 지경이다. 트라오레는 다부진 체격과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유럽 축구계 최고 드리블러로 통한다. 하지만 번번이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지도자들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심지어 트라오레는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 친정팀 FC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데뷔전에서 진한 인상을 남겼지만, 또다시 결정력 문제에 발목을 잡히며 원소속팀 울버햄튼으로 돌아왔다.

복귀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드리블 돌파까지는 성공했지만, 형편없는 결정력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심지어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활약한 곤살루 게드스(26)까지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중앙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녜스(24)가 측면 공격수로 기용되고 있다.

결국, 울버햄튼은 트라오레와 이별을 택할 듯하다. 올여름에 계약 기간이 끝나지만, 재계약 시도도 없었다. ‘90min’은 트라오레가 FA로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여전히 뛰어난 신체 능력에 기대를 거는 팀도 있다. ‘90min’은 “토트넘과 리즈는 트라오레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하지만 트라오레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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