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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유격수 대체자 시즌 아웃, '악재' 맞은 다저스 대안 있나

작성일: 2023.03.02 06:0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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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내야수 개빈 럭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다저스 인사이더 SNS 캡처
▲ LA 다저스 내야수 개빈 럭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다저스 인사이더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가 유격수 공백을 어떻게 메울까.

올 시즌 다저스는 많은 변화와 마주한다. 지난겨울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탓에 새 얼굴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유격수 포지션도 마찬가지다. 올스타 출신 유격수 트레이 터너가 FA 자격을 얻어 필라델피아 필리스행을 택했고, 개빈 럭스에게 기회를 줄 계획을 세웠다.

럭스도 주전 도약을 꿈꾸며 부지런히 훈련에 임했다. 그러나 뜻밖의 부상 암초를 만났다. 럭스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연습경기에서 6회 베이스러닝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스스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컸다. 결국 럭스는 카트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정밀검진 결과 럭스는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외측측부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럭스는 데뷔 5년 만에 주어진 주전 기회를 놓치게 됐다. 다저스도 럭스를 대체할 자원을 물색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LA 다저스 미겔 로하스. ⓒ연합뉴스/USA TODAY Sports
▲LA 다저스 미겔 로하스. ⓒ연합뉴스/USA TODAY Sports

다저스는 미겔 로하스에게 주전 유격수를 맡길 계획이다. 미국 매체 ‘다저 블루’는 1일 ‘로하스가 선발 유격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 테일러는 백업 기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06년 신시내티 레즈에 입단한 로하스는 2014년 다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듬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해 선수생활을 이어왔고,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에 복귀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955경기 타율 0.260(2819타수 734안타 39홈런) 장타율 0.358 OPS(출루율+장타율) 0.672다.

외부 영입으로도 유격수 자원을 충원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 저명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자신의 SNS에 “다저스는 유격수 브라이슨 브리그먼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브리그먼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87번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고,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연합뉴스/AP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연합뉴스/AP

터너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다저스. 대체자마저 부상으로 낙마했고, 또 다른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처지다. 로하스가 주전 유격수 0순위지만, 올스타 유격수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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