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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Jr선수권] '개인 최고점' 김현겸, 피겨 주니어 선수권 男 싱글 쇼트 8위

작성일: 2023.03.03 10:1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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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겸 ⓒ곽혜미 기자
▲ 김현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기대주 김현겸(17, 한광고)이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위에 올랐다.

김현겸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윈스포츠 아레나 A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4점 예술점수(PCS) 34.37점을 합친 총점 75.77점을 받았다.

종전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인 67.21점(2022년 ISU 챌린저 네펠라 메모리얼)을 훌쩍 넘어선 김현겸은 8위로 쇼트프로그램을 마쳤다.

김현겸은 지난해 ISU 챌린저 대회에 두 번 출전해 4위(네펠라 메모리얼)와 12위(핀란디아 트로피)에 올랐다. 이후 트리플 악셀 성공률과 완성도가 한층 살아난 뒤 급성장했고 지난 1월 열린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 걸린 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거머쥔 김현겸은 처음으로 ISU 메이저 대회에 도전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뛴 그는 1.49점의 수행점수(GOE)를 챙겼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 없이 해냈고 1.1점의 수행점수가 매겨졌다.

그러나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루프는 쿼터 랜딩(q로 표기 : 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부족한 경우)이 지적됐고 0.63점이 깎였다. 

비 점프 요소는 빈틈이 없었다. 세 가지 스핀 요소(플라잉 카멜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체인지 풋 시트 스핀)는 모두 최고 등급인 레벨4를 받았고 스텝시퀀스에서도 레벨4를 놓치지 않았다.

1위는 85.11점을 받은 미우라 가오(일본)가 차지했다. 80.56점을 기록한 웨슬리 치우(캐나다)는 2위에 올랐고 79.46점을 얻은 나오키 로시(스위스)는 그 뒤를 이었다.

김현겸은 5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톱10'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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