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메드베데프, '무결점' 조코비치 제압…3주 연속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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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세계 랭킹 7위)가 '무결점'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를 제압하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3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메드베데프는 4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 준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2-0(6-4 6-4)으로 이겼다.
메드베데프는 지난달 2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막을 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암로오픈에서 우승했다. 지난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엑손모빌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두바이 챔피언십에서도 승승장구한 그는 '거함' 조코비치를 무너뜨리며 3주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13연승을 달리고 있는 메드베데프는 올 시즌 18승 2패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1년 US오픈 우승자인 메드베데프는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3회전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이후 열린 ATP 투어에서 13연승을 거두며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22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두바이 챔피언십에서도 4강에 오르며 올해 15연승 행진을 달렸지만 메드베데프에게 덜미가 잡혔다.
메드베데프는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에서 5승 9패를 기록했다. 그는 2021년 US오픈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조코비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한 해 4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모두 우승) 달성을 눈앞에 뒀지만 메드베데프에 져 대기록을 놓쳤다.
그러나 이후 조코비치를 상대로 4연패에 빠졌다. 이번 대회에서 설욕한 메드베데프는 같은 국적 동료 안드레이 루블레프(26, 러시아, 세계 랭킹 6위)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루블레프는 준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26, 독일, 세계 랭킹 16위)를 2-0(6-3 7-6<11-9>)으로 물리쳤다.
메드베데프와 루블레프의 상대 전적은 메드베데프가 4승 2패로 우위에 있다. 이들이 가장 최근 맞붙은 대회는 지난해 11월 열린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다. 이 경기에서는 접전 끝에 루블레프가 2-1(6-7<7-9> 6-3 7-6<9-7>)로 승리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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