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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우승 못 하는 이유 있다…"정신력 부족, 이번 시즌만 문제가 아니야"

작성일: 2023.03.04 17: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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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절한 토트넘 선수들 ©연합뉴스/AP
▲ 좌절한 토트넘 선수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와 2022-23시즌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FA컵에서 통산 8차례 우승을 기록했으나 최근 우승이 1990-91시즌으로 30년이 넘었다. 각종 대회를 통틀어서도 2007-08시즌 리그컵 이후 15년째 무관에 그치고 있다. 특히 FA컵에서 토트넘은 4시즌 연속 5라운드에서 고배를 들었다.

셰필드는 잉글랜드 2부리그인 EFL 챔피언십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FA컵 4회 우승을 보유한 셰필드는 20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8강에 진입했다. 셰필드는 올해를 포함해 최근 4시즌 중 3시즌 8강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지난달 담낭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아 온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의 공식전 4연승 행진도 이날로 멈췄다.

스텔리니 코치는 경기 종료 후 토트넘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냉철하게 분석했다. 3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텔리니 코치는 "매 시즌 더 좋을 때도, 더 나쁠 때도 있다. 그러나 매년 비슷하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FA컵 5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건 문제다. 우리는 이것을 바꿔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트로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정신력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비교적 덜 한다. 그게 바로 어려운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모두가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매 경기 승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이게 현실이다. 접근 방식이 좋지 않았고, 우리에게 필요한 정신력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스텔리니 코치는 선수단의 정신력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지난 10년간 일어난 일을 분석하려고 온 게 아니다. 미래에 일어날 일을 분석하기 위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걸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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