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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저지도 아니라면...日 빅리거도 MVP 가능하다?

작성일: 2023.03.04 21:1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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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 ⓒ연합뉴스/AFP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0)가 잠재적인 MVP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올 시즌 MVP 후보를 추렸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 LA 다저스 무키 베츠 등 유력 MVP 후보를 거론하며, 이들 외에도 MVP를 차지할 수 있는 선수 5명을 뽑았다.

이중 눈에 띄는 건 일본인 타자 요시다다. 매체는 ‘요시다는 일본에서 완벽한 타자였다. 장타력을 갖추고 있고, 출루 능력도 탁월하다. 삼진도 당하지 않는다. 지난 5시즌 동안 요시다는 타율 0.332 출루율 0.427 OPS(출루율+장타율) 0.973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연평균 22홈런을 쳐냈다’며 일본에서 요시다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요시다는 마지막 세 시즌 동안 삼진보다 두 배 이상 볼넷을 얻어냈다. 메이저리그로 환산할 수 있다면, MVP 수준의 타격 능력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요시다는 최고의 타자였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했고, 762경기 884안타 133홈런 467타점 타율 0.327 OPS 0.960을 기록. 최고 반열에 올랐다. 요시다에게 일본 무대는 좁았다. 결국 그는 지난겨울 포스팅(비공개 입찰 경쟁) 시스템으로 보스턴에 입단했다. 계약 규모는 5년 9000만 달러(약 1128억원)다.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 ⓒ연합뉴스/AFP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 ⓒ연합뉴스/AFP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장담할 수 없지만, 요시다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 매체는 ‘요시다가 소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출루율을 기록할 것이다. 또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 보스턴 라파엘 데버스, 에인절스 오타니 등보다 더 높은 OPS를 기록해 부문 10위 안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보다 더 높은 OPS를 기록하면서 20홈런을 칠 것’이라며 요시다의 활약을 장담했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앞둔 요시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시범경기에 출전해 실전 모의고사를 치렀다. 요시다의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5타수 1안타 1득점 타율 0.200 OPS 0.600이다.

한편 또 다른 MVP 후보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포수 애들리 러치맨,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완더 프랑코, 텍사스 레인저스 내야수 코리 시거, 미네소타 트윈스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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