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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출신인데…토트넘 영입대상 됐다

작성일: 2023.03.04 21:2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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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FIFA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FIFA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위고 요리스를 대체할 선수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 골키퍼에 빛나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찍었다.

영국 90MIN은 토트넘이 마르티네스를 영입 명단에 올려놓았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 요리스가 36세에 접어들면서 미래를 위해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를 데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이에 따라 조던 픽포드(에버턴)를 비롯해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 로베르트 산체스(브라이턴) 등이 거론됐다.

마르티네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데뷔전을 치렀고 현재 대표팀에선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꼽힌다.

흥미롭게도 마르티네스는 토트넘 최대 라이벌인 아스날 출신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아스날 유스팀에서 뛰었다.

단 아스날에선 자리잡지 못하고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가 2020년 애스턴빌라로 완전 이적했고, 애스턴빌라에서 잠재력을 터뜨려 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마르티네스는 30세로 요리스보다 6살 어리다.

마르티네스는 애스턴빌라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했을 땐 토트넘으로선 영입이 쉽지 않다.

90MIN은 "마르티네스는 토트넘으로 이적에 흔들릴 수 있다"며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선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다면 마르티네스 영입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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