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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째 무득점…손흥민 '늑대 징크스' 못 끊었다

작성일: 2023.03.05 01:5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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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턴과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 ⓒ연합뉴스/로이터
▲ 울버햄턴과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31)이 울버햄턴 원더러스 상대 '무득점'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울버햄턴과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울버햄턴을 상대로 9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9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도움 2개가 전부였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0팀 중 손흥민이 골을 못 넣은 팀은 울버햄턴과 함께 풀럼, 그리고 승격팀 노팅엄포레스트뿐이다. 풀럼은 4경기, 노팅엄 포레스트는 1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에선 벤치로 출발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시즌 6호골과 함께 울버햄턴 상대 첫 골을 노렸다.

손흥민은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분 수비수들을 제친 뒤 감아차기로 유효 슈팅을 올리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역습 과정에서 해리 케인이 건넨 패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향하던 손흥민에게 투입됐다. 손흥민은 지체하지 않고 왼발 강슛을 날렸다. 손흥민이 날린 슈팅은 경기 내내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던 주세 사 골키퍼를 뚫었다. 하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후반 15분에도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주제 사 골키퍼가 잡아 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통산 가장 많은 12골을 넣었다.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10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8골을 기록 중이다. 빅6 팀 중에선 맨체스터시티 상대 득점이 7골로 가장 많다.

4위 토트넘은 이날 울버햄턴에 0-1로 졌다. 승점을 하나도 얻지 못하면서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4점 차이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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