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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전진 압박-공격 전개' 맹활약 윤빛가람

작성일: 2016.06.06 00:0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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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동원(왼쪽)-윤빛가람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 가운데 한 명인 미드필더 기성용이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하지 않았다. 기성용은 상대 전진 압박을 벗어나는 '탈 압박' 능력과 공격 템포 조절, 볼 배급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기성용의 부재가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는 한국에 윤빛가람이 기성용의 공백을 메웠다.

한국은 5일(이하 한국 시간)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 친선경기에서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 넣으며 2-1로 이겼다. 윤빛가람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전반 25분 한국은 체코 진영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윤빛가람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 체코 골대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골을 넣은 윤빛가람은 전반 40분 체코 진영에서 토마스 로시츠키의 공을 뺏었고 측면에 있던 석현준에게 내줬다. 석현준은 체코 골키퍼 페트르 체흐와 1-1 기회를 맞았고 강하게 오른발 슛을 차 추가 골을 넣었다.

윤빛가람은 득점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 한국이 코너킥 기회를 얻었다. 손흥민은 골대 앞에 있던 한국 선수들이 아닌 골대 뒤쪽에 무인지경으로 있던 윤빛가람에게 길게 연결했고 윤빛가람은 인사이드로 슛을 했다. 슛이 체흐 골키퍼의 정면으로 가 골이 되지 않았지만 좋은 득점 기회였다. 윤빛가람은 후반 18분 이재성과 교체됐다.

경기 전체적으로 한국은 원톱 석현준을 본 긴 패스를 많이 사용했다. 윤빛가람은 지동원-손흥민과 함께 2선에 서서 석현준이 만든 공간으로 침투하거나 석현준과 체코 수비진의 볼 다툼 과정에서 나온 흘러나온 공을 받아 다시 공격 전개를 위해 볼을 좌우로 뿌렸다. 또한 토마스 로시츠키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는 체코를 1선에서 막아 체코의 공격을 지연했다. 손흥민-지동원-석현준이 계속해서 위치를 바꿔 가며 부지런히 공격을 펼치는 가운데 윤빛가람은 제 위치에서 제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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