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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게임노트] '오그레디 투런포' 한화, KIA에 12안타 화력쇼…3연승 질주

작성일: 2023.03.07 15:34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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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 오그레디 ⓒ한화 이글스
▲ 브라이언 오그레디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윤욱재 기자] 초반부터 화력이 폭발한 한화의 승리였다. 장단 12안타가 터졌다. 선발투수 페냐는 최고 구속 151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자랑하며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고 외국인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도 연습경기 첫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한화 이글스는 7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지난 3일 SSG 랜더스전, 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또 승리를 거둔 한화는 연습경기 3연승 행진을 펼쳤다. 오는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승부가 마지막 연습경기 일정이다. KIA는 한화전을 끝으로 연습경기 일정을 마쳤다.

한화는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와 더불어 문현빈(2루수)-김태연(1루수)-채은성(지명타자)-브라이언 오그레디(좌익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장진혁(중견수)-박상언(포수)-오선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는 좌완 신인 윤영철을 선발투수로 내세웠고 김도영(3루수)-김호령(중견수)-김석환(좌익수)-황대인(1루수)-변우혁(지명타자)-이우성(우익수)-김규성(유격수)-주효상(포수)-홍종표(2루수)로 짜여진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한화의 화력이 폭발한 날이었다. 한화는 2회말 공격에서 2점을 선취했다. 1사 1,3루 찬스에서 장진혁의 우전 적시 2루타가 터졌고 박상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도 나왔다. 3회말 2사 1루에서는 오그레디의 우월 2점홈런으로 4-0 리드를 잡았다.

한화가 쐐기를 박은 순간은 바로 4회말 공격이었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오선진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한 한화는 문현빈의 좌전 안타성 타구가 유격수 내야 안타로 이어지며 1점을 추가했고 김태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 채은성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점, 오그레디의 우전 적시타로 1점씩 보태면서 9-0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KIA는 7회초 이우성의 우중월 솔로홈런, 9회초 변우혁의 좌월 2점홈런, 김규성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4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부족했다.

한화 선발투수 페냐는 3이닝 동안 삼진 4개르 잡고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한화는 페냐에 이어 장민재~이태양~강재민이 차례로 등판했다. 장민재 역시 3이닝 무실점 호투. 반면 KIA 선발투수 윤영철은 3이닝 동안 피홈런 1개를 비롯해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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