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곽혜미 기자
▲ 유아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가운데, 자취를 감추고 두문불출이라는 근황이 전해졌다.

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유아인의 자택 등 주소지 2곳을 압수수색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과 실거주지인 한남동 자택을 수색해 마약 투약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후로부터 장기간 두문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채널A 뉴스에 따르면, 유아인 자택 출입문 앞에는 지난달부터 수령하지 않은 우편물 고지서가 붙어 있다. 또 한 주민은 "(유아인이) 전에는 산책할 때는 보였는데, 지금은 아예 안 보인다"고 전했다.

▲ 출처| 채널A 뉴스 캡처
▲ 출처| 채널A 뉴스 캡처

한편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까지 총 4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5일 미국 LA에서 귀국하며 신체 압수수색을 당한 그는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 모발 등에서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조만간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로 및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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