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에 스키 타고, 이번에는 지각까지…"유로파리그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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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29)가 문제를 일으켰다.
유벤투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라이부르크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포그바가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시 한번 부상으로 쓰러진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알고 보니 구단 내부 징계였다. 지각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포그바가 팀 회의에 늦게 나타나면서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등 또 다른 문제를 겪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그바는 지난 여름 8,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지 6년 만에 자유 이적으로 다시 합류했다. 그러나 부상에 시달리는 등 전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포그바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스키 여행을 떠나는 것이 목격돼 비난을 받았다. 여기에 지각까지 하면서 유로파리그에 나서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7월 포그바의 복귀를 알렸다. 6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포그바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포그바는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재능과 장악력을 갖춘 선수다. 그러나 경기장 안팎에서 문제가 있었다. 특히 맨유 시절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는 등 논란이 컸다.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 조절에도 실패했다. 그는 다시 친정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포그바는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7월 반월판을 다쳤기 때문이다. 오랜 재활 끝에 그는 24라운드 토리노전부터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논란이 많다. 재활에 나서던 포그바가 지난달 스키를 타러 떠나면서 유벤투스 레전드 마르코 타르델리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타르델리는 "포그바는 유벤투스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다"라며 "그의 행동은 팀 동료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 모든 상황이 나를 짜증 나게 한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올 시즌 장부 조작 스캔들 여파로 승점 15 삭감 징계를 받았다. 우승 경쟁 중이었지만, 현재 승점 35로 이탈리아 세리에A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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