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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낙승? 일본도 고민은 있다… '0.130 부진' 4번타자에 속탄다

작성일: 2023.03.10 12:5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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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야구 대표팀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 ⓒWBC
▲ 일본 야구 대표팀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 ⓒWBC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 야구 대표팀에도 틈은 있다.

일본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조별리그 중국전에서 8-1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중국전 완승에 이어 10일 한국과 경기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 한국은 9일 호주에 7-8로 패해 1패를 안고 있다.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로는 나서지 않지만 타자로 힘을 보탤 것이라 기대하고 있고 지난해 메이저리그 16승(8패)을 거둔 빅리거 다르빗슈 유가 선발 등판하기 때문에 한국을 손쉽게 꺾을 것이라 기대 중이다. 오타니는 9일 경기 후 10일 선발 다르빗슈를 발표하며 "어떻게든 다르빗슈 선배를 돕겠다"고 공언했다.

오타니는 9일 경기와 마찬가지로 3번타순에 지명타자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4번타자로는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그대로 나설 수 있다. 무라카미는 9일 중국전에서 5타석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평가전 포함 연습경기까지 포함하면 7경기 23타수 3안타(1홈런) 타율 0.130의 부진이다.

무라카미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7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4번이 아닌 6번타순에 배치되기도 했다. 당시 3점홈런을 치며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이 팀에서 4번타자를 맡고 싶어 타순 강등이 분했다"고 밝혔던 무라카미다.

'스포츠닛폰'은 10일 오전 "4번으로 복귀한 무라카미가 5타석 무안타에 그치면서 초만원을 이룬 도쿄돔이 한숨에 휩싸였다"면서 무라카미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무라카미의 부진은 한국 마운드에는 희소식이다. 일본전 선발 김광현을 비롯해 한국 투수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 거를 곳 없는 일본의 파워기 때문. 무라카미는 지난해 56홈런을 치며 NPB 최연소 타격 3관왕(타율, 홈런, 타점)에 오른 2000년생 젊은 일본 야구의 현재이자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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