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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스태프도 콘테 안 좋아한다…"의욕 떨어지고, 불만이 크다"

작성일: 2023.03.10 13:3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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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AP
▲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의 훈련 일정과 아카데미 선수들의 기회 부족에 대해 구단 스태프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토트넘이 아직 정상에 서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며 "그는 여전히 세계적인 지도자다. 그가 토트넘을 떠나면 이탈리아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다. 이탈리아의 빅 3 중 최소 두 팀인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가 감독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콘테 감독 스타일을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가 떠난다고 해도 콘테 감독을 그리워할 토트넘 사람들이 많지 않다"라고 전했다.

구단 직원들의 콘테 감독에 대한 불만이 점점 쌓이고 있다. 이 매체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꼽았다.

먼저 훈련 일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훈련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까지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일부 스태프들은 막막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다른 구단의 경우 일주일 전에 훈련 계획이 확정된다"라고 밝혔다.

아카데미 선수들의 활용도 적은 편이다. "전임 토트넘 감독들은 자국 출신 선수들을 정기적으로 1군에 불러들였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해리 케인이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의 지원을 받은 안드로스 타운센드, 팀 셔우드는 케인을 중용했다. 라이언 메이슨과 해리 윙크스도 이런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주제 무리뉴 감독은 자펫 탕강가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회를 줬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올리버 스킵을 키워냈다"라며 "그러나 현재 콘테 감독 체제에서는 아카데미 선수들의 기회가 거의 없다"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선수와 스태프가 올여름에 클럽이 어떤 모습일지 확신하지 못하게 한다. 불안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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