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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선수는 '항명', 팬들은 '불만'...신뢰 바닥난 콘테

작성일: 2023.03.10 16:29 박진영 기자,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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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XINHUA
▲ ⓒ연합뉴스/XINHUA

[스포티비뉴스=박진영·장하준 영상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 홋스퍼 사이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토트넘은 지난 9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C밀란과 0-0 무승부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탈락 후폭풍은 거셌다. 히샤를리송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날 벤치에 앉힌 콘테 감독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항명했다.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며 이번 시즌에도 무관의 고리를 끊을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하는 감독에 대한 불만은 당연했고, 영국 ‘더 선’은 “밀란전이 끝난 후 토트넘 팬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연호했다”고 밝히며 토트넘 팬들의 불만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8/19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토트넘에서 굵직한 성과를 낸 인물이다. 

이처럼 토트넘에서 신뢰를 잃어가는 콘테 감독도 자포자기한 모양새다. 콘테 감독은 밀란전이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상대(밀란)는 이탈리아 챔피언이고, 우리는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한 팀이다”라며 두 팀의 역사적 차이를 강조했고, 이어서 “시즌이 끝나기 전에 토트넘이 날 내보낼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토트넘과 이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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