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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후임으로 또 첼시 출신…토트넘, 투헬 설득한다

작성일: 2023.03.10 21:01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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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전을 벌이는 토마스 투헬과  안토니오 콘테(왼쪽부터) ⓒ연합뉴스/AFP
▲ 신경전을 벌이는 토마스 투헬과 안토니오 콘테(왼쪽부터)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이 또 첼시 감독 출신 지도자를 선임하려 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토마스 투헬을 새 감독으로 영입하려 한다. 이미 투헬을 설득하기 위한 싸움을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토트넘을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은 재계약 의사가 없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도 토트넘은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벌써 15년 연속 무관이다.

토트넘은 올 여름 감독을 교체할 생각이다. 유력한 후보는 투헬과 마우시리우 포체티노다. 두 사람 다 PSG(파리생제르맹)에서 감독 생활을 한 공통점이 있다.

특히 투헬이 가장 최근에 있었던 팀은 토트넘과 같은 연고지를 쓰는 첼시였다. 2021년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구단주가 바뀐 첼시는 지난해 9월 투헬을 해고했다. 지금은 백수다.

투헬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한다. 토트넘 역시 큰 무대 우승을 해본 투헬에게 끌린다. 포체티노는 과거 5년간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으로 만들었지만 끝내 우승은 하지 못했다.

다만 또 첼시 출신이라는 점이 일부 토트넘 팬들의 반감을 산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글렌 호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주제 무리뉴, 콘테까지 총 4명의 첼시 출신 감독을 선임했다.

여론이 안 좋아지면 토트넘은 방향을 틀 수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스티븐 쿠퍼, 프랑크푸르트의 올리버 글래스너, 전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을 지도한 루이스 엔리케 등이 또 다른 후보들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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