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존재감 좀 보여주세요…브리안 힐은 어딜 가나 외롭다

작성일: 2023.03.11 12:00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세비야로 임대를 떠난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브리안 힐(오른쪽)의 신세가 처량하다. ⓒ연합뉴스/REUTERS/EPA
▲ 세비야로 임대를 떠난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브리안 힐(오른쪽)의 신세가 처량하다. ⓒ연합뉴스/REUTERS/EPA
▲ 세비야로 임대를 떠난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브리안 힐(오른쪽)의 신세가 처량하다. ⓒ연합뉴스/REUTERS/EPA
▲ 세비야로 임대를 떠난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브리안 힐(오른쪽)의 신세가 처량하다. ⓒ연합뉴스/REUTERS/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공격에서 많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세비야로 임대된 브리안 힐(22)은 늘 자신의 잠재성은 있지만, 손흥민이나 데얀 클루셰프스키 등 다른 측면 공격수로 인해 자리 잡기 어렵다며 불만을 토로하고는 했다. 

2022년 1월 세비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힐은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가 복귀한 뒤 다시 세비야로 이동하는 혼란을 겪었다. 나이가 어려 가능성은 충만하지만, 2020-21 시즌 에이바르에서 리그 28경기 4골 3도움이 최선의 활약이었다.  

그 스스로 존재감을 보일 경기력이 필요했지만, 여전히 입지는 애매하다. 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10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의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이 그랬다. 선발로 나섰지만, 경고 한 장만 받고 후반 24분 교체됐다. 세비야는 2-0으로 승리하며 '유로파리그 왕'이라는 별명처럼 결승을 향해 진군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스포르티보'는 이날 경기 선수 개별 평가를 하면서 힐에게는 무난한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다만 평가는 냉정했다. '공격에서 많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왼쪽 측면에서 시도했던 크로스는 받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후반 교체 직전에 조금 활기 있는 모습을 보였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힐은 리그와 UEL에서 확실한 경기력을 보여야 토트넘으로 복귀해서도 희망을 보일 수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 여부와 관계없이 생존을 위해서는 세비야에서 골, 도움 능력을 뽐내야 하지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힐은 토트넘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했다. 세비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 임대 생활은 길어질 수도 있다. 시간은 가고 점점 초조해지는 힐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