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보여준 것 없었죠"…'폭풍 관심' 받는 한화 마운드 미래, 그래서 더 단단해졌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솔직히 많이 보여준 건 없는데...”
프로 2년차를 맞이하는 한화 이글스의 특급 유망주 투수 문동주(20)가 2년차 더 단단해지고자 했다.
문동주는 9일 팀 전지훈련을 끝낸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였다. 다치지 않는다면, 나도 충분히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한다. 부상 없이 귀국해 100% 만족한다”고 얘기했다.
지난해 문동주는 KBO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고교 시절부터 최고 시속 157㎞까지 나오는 빠른 구속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으로 기대를 받았다. 특급 신인답게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문동주를 향했다. 이제는 이런 주목도가 조금 익숙해진 듯했다.
문동주는 “솔직히 많이 보여준 건 없는데 이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분 좋다. 또 이런 관심을 받고 있을 때 야구를 잘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캠프 때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잘 준비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아직은 (만족할 공을 던지기 위한) 과정이다. 그런 과정이 있어야 시즌을 잘 준비할 수 있다. 앞으로 시범경기가 남았지만, 그러한 경기들을 잘 치르다 보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동주는 분명 ‘과정’을 강조했지만, 실전 같은 투구로 많은 이목을 끌었다. 스프링캠프부터 154㎞까지 나오는 빠른 공을 던져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또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네덜란드 대표팀과 연습경기에도 등판해 메이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안드렐톤 시몬스(34), 디디 그레고리우스(33) 등을 상대로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그만큼 가능성과 잠재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아직은 가다듬는 시기. 선발과 불펜 보직 확정부터 성장세를 증명하는 일까지 여러모로 중요한 프로 2년차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동주는 “올 시즌을 잘해야 한다고 많이 느끼고 있다. 내 공이 빠르다는 장점을 살려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스스로 자신한다. 올해는 그런 모습을 자주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내가 가진 것을 넘어서려고 하지 않겠다. 무리해서 다치고 싶지 않기에 내가 가진 것들을 많이 선보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응원구호 논란' 배재고, 극적으로 전국대회 복귀했지만…인천고에 5-8 역전패, 1회전에서 탈락
2026-08-12
-
LG-울산이 무슨 죄? 말 바꾼 KBO→LG, 울산 오카다 영입 무산…"사과의 뜻 전했다"
2026-08-12
-
"밥을 이만큼 먹던데?" 1군 데뷔전이 깜짝 선발이라니, 명장 기대감 크다 "몸 커지면 좋아질 선수"
2026-08-12
-
삼성 이럴 수가, 홈런왕이 충격적 타격 부진 선발 제외… 단호한 박진만, “못 쳐서 뺐다”
2026-08-12
-
[포토S] 경희대 박민서, '절치부심'
2026-08-12
-
[포토S] 출사표 밝히는 동의대 이우창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