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1일 만에 'PL 99호골' 찰칵…역사까지 한 골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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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골을 눈앞에 뒀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골망을 뒤흔들며 통산 99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과 스리톱으로 노팅엄 포레스트를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부터 노팅엄 포레스트를 압박했다. 전반 19분에 토트넘 골 잡이 케인이 포로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이후에 '콘테 감독 공개 저격'으로 말 많았던 히샤를리송이 페널티 킥을 유도했고,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17분에 손흥민이 노팅엄 포레스트 추격 의지를 완벽하게 꺾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히샤를리송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수비수가 있었지만 특유의 강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홈 팬들에게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20일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이후에 21일 만에 리그 득점이다. 지난 시즌 유럽5대리그 최초 아시아인 골든 부츠(득점왕) 뒤에 이번 시즌 부진했지만,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99호골을 장식하며 토트넘 3-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컵 대회 포함 36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7시즌 연속 두 자리수 득점까지 완성했다.
프리미어리그 1골만 더하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100호골 고지를 밟게 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사를 통틀어도 100골을 넘은 선수는 총 33명밖에 되지 않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스콜스, 드와이트 요크, 모하메드 살라, 앨런 시어러 등 역대 최고의 선수만 있었다.
28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100호골을 완성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에 '포트트릭' 등 좋은 기억이 많다. 시즌 후반기에 예년처럼 날카로운 득점력을 회복한다면, 시즌 종료 전에 호날두(104골)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도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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